정안휴게소 최고의 간식은 역시나 생밤


정안휴게소 최고의 간식은 역시나 생밤

충남 남부지역을 갈 때 꼭 들르게 되는 공주의 정안휴게소. 오늘도 들릅니다. 정안이라는 지역은 날밤이라던가, 밤막걸리라던가, 밤빵이라던가… 괜히 다른 거 도전해 봐야, 결국은 오로지 밤! 정안휴게소의 최고의 먹거리 간식인 날밤을 초창기에는 다른 휴게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정안휴게소 이외에는 먹거리 코너에서 깐밤을 팔지 않아요. 혹시 철이 아니라 그런 걸까~ 싶어서 휴게소 앞에서 얼쩡거려봤는데 다행히 팔고 있네요. 맛밤이나 흔한 군밤과 달리 날것의 깐밤은 동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간식이 아니다 보니 꼭 사야 해요. 네 식구가 모두 다 좋아하기 때문에 2통을 삽니다. 깐밤 두 통은 만 칠천 원이니 저렴한 가격은 아니죠. 양이 많아 보이지만 언제나 목적지까지 가다 보면 다 먹어요. 물론, 정안휴게소의 각 매장에서는 다른 간식들도 팔고 있고 경치도 좋고, 안쪽에는 조그만 분수라던가, 붕어들을 볼 수 있는 연못이라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깐밤이 거의 유일한...


#율솔공주

원문링크 : 정안휴게소 최고의 간식은 역시나 생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