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부활과 딘타이펑


명동의 부활과 딘타이펑

서울 강북에 가는 날이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코스가 있어요. 입맛이 달라서 늘~ 싸우는 남매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몇 안 되는 메뉴인 샤오롱바오. 특히 딘타이펑을 어려서부터 먹어왔는데, 명동에 첫 번째 한국 지점이 있죠. 이전은 했지만 엄마, 아빠가 결혼 전부터 다녔던 곳. 건물 옮기고서 찾는 데 한참 걸린 위치였는데, 올 때마다 놀라는 치킨의 성지 뷰(View). 딘타이펑 명동점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7길 13 명동증권빌딩 명동이 유령 마을화되었을 적에도 여기만큼은 살아있었는데, 상권이 살아나고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니 더욱 성업 중이네요. 세트메뉴에 샤오롱바오를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 짜사이(자차이?)는 언제나처럼 적당한 염도라서 맘에 들고 네 식구가 이 정도 가격이면 요즘은 무난한 편. 물가가 워낙 비싸져서 어떤 식당을 가더라도 10만 원 정도 비용은 기본이니까요. 오히려 딘타이펑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시대가 되었어요. 아이들은 여전히 주문한 게 나오기 직전까지 핸드폰 삼매...


#아재명동 #아재서울

원문링크 : 명동의 부활과 딘타이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