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웨이 in 옥천을 다녀와서


스노우피크 웨이 in 옥천을 다녀와서

캠핑을 시작하게 된 계기 캠핑은 원래 딱 질색이었다. 이유는 군생활을 6년 4개월간 하면서 정말 구역질이 날 정도로 텐트를 많이 쳤었기 때문이다. 군대를 다녀온 분들은 알겠지만, A형 텐트부터 해서 D형 텐트, 분대용 텐트, 무겁고 부피도 어마어마한 24인용 텐트 등 정말 지겹도록 많이 쳤다. 심지어 훈련기간에 연대 지휘소를 만든다고 24인용 텐트 2동을 붙여서 48인용도 쳐봤다. 그러니 텐트는 정말 쳐다보기도 싫었고, 도대체 왜 캠핑을 다니는지 캠핑족들이 이해가 되질 않았었다. 또한 정예산악부대 출신이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등산은 너무 싫고 산은 쳐다보는 것도 아직은 싫다. 그렇게 한참의 세월이 지났다. 코로나19가 한참이던 2021년인가 2022년 가을쯤이었던거 같다. 막내 아이의 학부모 중 한 분이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는데, 우리 가족을 인근 캠핑장으로 초대해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해서 그곳을 갔던게 시작이었다. 저녁을 초대하는데 안갈 수도 없는 가까운 거리에 캠핑장이 있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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