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떠난 뉴욕여행

책으로 떠난 뉴욕여행나는 산문집이나 시집을 읽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우연히 알게 된 뉴욕규림일기라는 책의 후기들을 보고 당장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작가가 뉴욕 여행을 가서 자필로 쓴 책인데 귀여운 그림들과 작가가 직접 첨부한 영수증이나 티켓들도 들어가 있어서 마치 내 친구의 여행일기장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사실 호들갑을 잘 떠는 편이다. 세상에 너무 멋지고 아름답고 귀엽고 충격적인 것들이 많다. 사실 그래서 더 좋은게 많다고 본다. 쉽게 감동받고, 자주 행복하니까!'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구절이 내 마음속에 깊게 와닿고 공감이 되었다. 나도 감동을 정말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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