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너무나 따뜻한 과학책


[독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너무나 따뜻한 과학책

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별의 기원과 진화와 그 뿌리에서부터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첫째,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이 원자적 수준에서 볼 때 아주 오래전에 은하 어딘가에 있던 적색 거성들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우주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원소들의 원자 번호에 따른 상대 함량 비율의 분포가 별에서 합성되는 원소들의 상대 함량 비율과 딱 들어맞기 때문에 그것들이 모두 적색 거성과 초신성이라는 특별한 용광로와 도가니에서 제조됐음을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 우리의 태양은 제2세대, 또는 제3세대의 별일지 모른다. 태양에 들어 있는 모든 물질, 아니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물질은 두세 차례에 거친 항성 연금술의 결과물이다. 1.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사실 중간에 별 이야기, 은하 이야기는 못 알아들은 부분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코스모스는 너무나도 따뜻한 과학책이었다. 모든 생명체는 별에서 왔고 또 언젠가는 흩어져서 별이 될 수도 있다. 지구가 생겨나고 행성과 충돌을 거듭하고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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