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묵] 내돈주고 내가 묵은 전주한옥스테이 '소리풍경'

보행은 수단인 동시에 목적이며, 여행인 동시에 목적지다.언제까지나 상황만을 탓하며 앉아있을 순 없기에 또다시 걷기로 했다. 코로나 때문이라고 모든것을 탓해봐도, 나아지지 않는 기분과 어쩔 수 없다는 합리의 중간즈음에서또다시 배낭을 싸고 혼자 여행에 나서기로 한다.여행을 좋아한다기보다, 여러 여행을 하면서 나만의 스타일과 내가 무엇에 안식을 느끼는지 알게 되어더욱더 일상과 땔래야 땔수 없는 여행을 하기로 한다.가방은 더더욱 가볍다. 속옷과 잠옷, 세안도구와 모기퇴치제, 책한권, 물한통 , 지갑 평소에 들고 다니던 숄더백에 다 들어갈만큼만 넣고 버스터미널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티켓을 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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