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 비건 에세이 추천


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 비건 에세이 추천

/편지지 책 에서 멜라니 조이는 '육식주의'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우리가 끊임없이 육식을 정당화하며 혐오감 없이 동물을 먹는 행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식용 동물'과 '반려 동물'의 구분은 무엇인지, 육식이 자연스러운 행위라면 영아 살해와 살인, 식인 풍습 역시 자연스러운 것인지, 인간이 설정한 먹이사슬의 모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에서 나는 '동물권'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한다. 동물도 권리를 가질 수 있고, 나처럼 얼굴이 있고, 숨을 쉬고, 감수성을 지닌,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공장식 축산으로 대량 학살되는 동물은 짧은 생애 동안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몸집만 한 철장에 갇혀, 평생을 배설물에 뒤덮여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다. 비좁은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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