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된 시, 그림이 된 텍스트.. KIM25 개인전'


'파도가 된 시, 그림이 된 텍스트.. KIM25 개인전'

'파도가 된 시, 그림이 된 텍스트… KIM25 개인전' 과감한 붓터치 속에 깨알같은 글씨가 숨어있다. 드넓은 바다 위에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의 실체는 물이 아닌 문자들. 때로는 잔잔하게 떠다니고 때로는 거칠게 물보라를 일으키는 알파벳들의 풍경을 마주하다보면, ‘얼어붙은 내면을 깨부수는 도끼같은 책만을 읽겠다’고 했던 카프카의 다짐을 떠올리게 된다.< 사진:>Wave Sorry(웨이브쏘리)’ (2022). 금산갤러리 제공 ···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금산갤러리에서 KIM25(김이오) 작가 개인전 ‘필연적 조우: Meet of each other’가 막바지 전시에 한창이다. 회화와 텍스트, 추상과 재현의 조우를 담은 작품 20여점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KIM25 작가는 회화와 텍스트가 결합한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다. 추상, 개념미술, 문학, 텍스트를 한 데 조화시켜왔다. 물 표현 연구를 바탕으로 우연적 미학을 선보이는데, 이런 우연적 특성이 철저히 계산된 세밀한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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