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또하나의 지경 - 우도에서

아름다운 화산섬 제주는 남몰래 비경을 숨겨 놓고 있었다. 성산포에서 배로 2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에 우도가 있다. 우도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성산포와 우도 사이의 바닷길은 험하기로 유명하여 아무나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카훼리 철선이 바람이 강한 날에도 운항하고 있었다. 우도를 가기전 성산포항 인근에 섭지코지에 들렀다. 바닷가에 바위위에 갈매기 섬이 갈매기로 인해 하얗게 변했다. 우도에서 제일 비경은 역시 용굴이 있는 소머리 부분일 것이다. 거센 바닷바람이 빚어낸 풍광이 정말 아름답다. 우도의 소머리 부분이다. 거센 바람으로 인하여 화산섬 바위들은 침식을 받아 그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저 멀리에 용이 살았다고 하는 용굴이 보인다. 우도의 소머리 부분이다. 동쪽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소머리 부분 깊숙히 바닷물이 들어온다. 우도에서 바라 본 성산일출봉의 모습이다. 날씨가 흐려 흐미하게 보인다. 화산섬 우도에는 바닷가에 현무암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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