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 나사주면 그만이지. (밤이 참으로 길다)


병만 나사주면 그만이지. (밤이 참으로 길다)

- 통증. 병이 재발하고 깊어진다. 또 다시 수면장애에 빠졌다. 언제 잔병치레로 햇뜰날이 있었냐만 그래도 애써 외면하던 말씀이 새삼스레 진심으로 와닫는 중이다. - 의통. 건강은 행복의 원천이거늘 지금까지 사변에 빠져서 일부러 외면한 듯도하다. 물론 달리 표현하자면 해석에 빠져서 몸의 고통과 눈앞에 놓여진 현실을 잊고자한 셈이다. 1) 여하튼 증산님의 진심은 중요치 않다. 그렇지만 나의 진심은 중요하다. 증산님의 진실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나의 진실은 무의미하다. 그런데 님의 진실은 천지공사에 깃들어 있다. 그러한 이유로 해석의 지평에 사로잡혀서 살았다. 특히 병과 치유의 맥락에서 의통의 문제는 현실적으로 도움도 않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의통에 대한 나의 진심은 (영생불사, 불노장생?)죽음의 문제보다 (단만 건강을 유지하고, 병이 나면 빠르고 확실하게 치유되어 정상을 회복하여)통증이 없는 방책이 아니었을까?하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이다. 2) 그렇지만 증산님의 진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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