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일상] 김해나들이


[하나일상] 김해나들이

시할머님 생신을 맞아 난생처음 떡케이크를 주문해봤다. 다행히 좋아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 결혼을 하고 가장 많이 달라진건 집안행사다.

결혼 전까지는 그저 대리님들과 과장님들의 이야기, 먼나라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서로가 서로의 가정에 새식구가 되어버렸다. 지독하게 얽힌거겠지 얼기설기 ㅋㅋㅋㅋ 이제 풀 수 없어 :) 어른들은 새식구를 궁금해하시고, 함께하시길 바란다.

나부터도 우리 친척의 행사를 그리 즐기진 못하기에, 아마 내 남편도 엄청나게 노력하는거 아닌가 싶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물론 서로가 가족이 된 이상 노력이 필요하다. 나도, 너도.

(아무래도, 나만 적응하면 될거같다) 하지만 당연한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 항상 감사함을 잊지말아야겠다. 오늘 오후 내동생이 유치원 때부터 친한 친구과 일본여행을 떠났다.

(내동생 이라는 말은 쓰지만 내언니라는 말은 안쓴다는 말이 생각날때마다 웃기다. 그래 동생은 내꺼지 :) 내동생️ ) 처음에는 다른스케쥴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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