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부정일 시집 #한그루 시선


멍 #부정일 시집 #한그루 시선

부정일 시집 멍 부정일 / 130*205mm / 무선철 / 값 10,000원 / 한그루 시선 부정일 1954년 제주 출생. 2014년 〈시인정신〉 등단. 시집 《허공에 투망하다》. 현 한라산문학회장. 自序 그냥 시란 것하고 옆에 있던 정도로 봐줬으면 좋겠다 아무나와 닮은 평범한 일상에서 몇몇과 시라는 장르의 한 모퉁이에서 몇 년을 보내다 보니 흔적처럼 흘린 구리 쪼가리 같은 것들을 황송하게도 두 번째 시집으로 엮게 되어 부끄러울 뿐이다 혹 인연이 있어 누군가의 손에 들게 된다면 누군가의 해우소쯤에서라도 잠시 눈이 가는 정도이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의 말 나란 놈은 빈껍데기로 평범한 사람으로 살다 평범하게 잊힐 사람인 것은 얼핏 봐도 사실이다 삶에 미련 같은 것은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어도 조금은 남아 있는 것이어서 나의 처지가 허락하여 한 십 년쯤 한라산 문학에 머무를 수 있다면 그 길을 가리라 생각한다 시란 장르에 인연이 닿아 보낸 시간들은 세월이 흘러 강산은 변하고 잊힌다 해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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