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그리기_어떤 여대생의 고독(+일기)


여자 그리기_어떤 여대생의 고독(+일기)

오늘은 15일 내일 출근을 기다리며 그림을 그렸다. 연휴의 시작에 그림을 완성하고, 연휴가 끝날 때 한 장 완성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다시 그림을 꾸준하게 그리는 것을 소소한 목표로 잡아본다. 오늘 그림은 대학교 복도에서 눈을 섬세하게 감고 고개를 약간 숙인 단발머리 여대생이다. 학업과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혼란스러움 때문인지 고민이 많아 보이는 모습을 표현했다. 요즘 이직을 하고 회사에 적응을 하면서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내가 선택한 길이 정답인지,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멀어지는 친구관계, 인간관계 때문에 한숨과 걱정 그리고 잡념이 많아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의 주인공에 나 자신을 이입하면서 그렸던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요즘 근심 걱정이 많은데, 그것을 잊어버리기 위해서 더 열심히 취미생활 즉, 그림을 그렸던 것 같다. 일단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이다. 지금의 부정적인 기분은 이 그림과 같이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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