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원 산책, 허그붕붕 욕조에 목욕, 잠자리 독서


체육공원 산책, 허그붕붕 욕조에 목욕, 잠자리 독서

오랜만에 샨샨이와 가까운 체육공원에 산책을 다녀왔다. 체육공원에 작은 연못이 있어 연못가를 거닐며 산책하는데 샨샨이가 물고기를 찾아본다며 "여기도 없네~ 여기도 없네~"를 연발하며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귀여운 녀석ㅋㅋ작년에 온 눈이 아직도 녹지 않은 곳이 많은데..산책도중에 옅은 눈발이 날리더니 이내 눈이 많이 오기 시작했다. 엄마는 맘이 급해져 얼른 집에 가자는데..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샨샨이는 눈이 오는 와중에도 운동기구 삼매경.. 실상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그래도 올라가보고 만져보고 돌려보고 그런다..그러다 눈 쌓인 벤치에 앉겠다길래 샨샨이 앉을만큼만 눈을 털어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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