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타운21의 추억 도은영 서후 그리고 허상무

추억을 회상하다보면 그 때 그 사람이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우연히 추천 영상으로 뜬 영상을 보다가 문득 오랜 옛날 사람들이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락타운21과 그 때 그 사람들. <출처 : 뽐뿌커뮤니티> 락타운21은 1999년에 개설된 음악 커뮤니티입니다. 지금은 폐쇄된 커뮤니티이지만 인터넷이 등장한 비교적 초반에 개설된 페이지로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창구이자 소통의 통로였습니다. 락타운21이 모체가 되는 홈페이지였다면 여기에 업로드 된 영상들이 확산되는 창구가 필요했을텐데 그 채널은 네이트 동영상 서비스였습니다. 지금은 네이트 동영상이 사라졌지만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이 한창이던 때의 네이트는 싸이월드와 함께 파급력이 높은 매체 중 하나였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네이트는 네이버, 다음, 야후 등과 함께 2,000년대 초반을 수놓았던 인터넷 포털 중의 하나였습니다. 홈페이지가 범람하던 와중에 네이트가 선보인 동영상 서비스는 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