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육 1일차 기록 / 닥치고 군대육아 육아서 읽는 중


가정보육 1일차 기록 / 닥치고 군대육아 육아서 읽는 중

아무래도 당분간은 #가정보육 을 해야 할 것 같다. 어린이집에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왔고, 오늘은 자율 등원이래서 그냥 안 보내고 집에 데리고 있었다.

엊그제 어제까지는 한명씩 나오더니 오늘은 무려 두명이나 확진자가 나왔단다. 안 보내길 잘했구나 싶기도 했고 우리 아기도 잠복기인건 아닌가 수시로 이마를 짚어봤다.

밥먹이는것부터 난관인지라 큰마음 먹고 아침을 먹였는데 다행히 잘 먹어줬다. 그런데 잠시도 뭔가를 할 틈을 주지 않고 껌딱지처럼 따라다니는 통에 해야지라고 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미뤄지기 시작했다.

오후쯤 되니까 아기는 참 예쁘지만 당이 딸리고 힘들어지기 시작. 울고 싶었다 ㅠㅠ 언제까지 가정보육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끝이 보이질 않으니 숨막히는 기분이랄까.

무튼 내일도 힘내보자. 내일의 나야.

지난 주말에는 성주 회연서원에 가서 매화도 보고, 고령 대가야 수목원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었다. 바람쐬러 잘 다녀왔었네 싶고,ㅋㅋ 무튼 오늘은 퀵보드 브레이크 조립을 꼭 마치려고 ...



원문링크 : 가정보육 1일차 기록 / 닥치고 군대육아 육아서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