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 주간일기


벌써 7월, 주간일기

벌써 7월 주간일기 어쩌다 보니 벌써 7월이다. 올해도 벌써 반이나 지나갔다니~ 마감을 미친듯이 쳐내고 정신차려보니 벌써 7월 하고도 7일이구나.

오늘 해질녘에 밖을 보니까 분홍색 노을이 예뻐서 한컷. 그나저나 창문이랑 방충망 청소 좀 해야겠구나.

더럽고 난리 ㅠㅠ 다행히 하원후 들리는 코스인 분수는 물이 전보다 적게나마 다시 나오는 중이다. 모자 쓰는 건 싫어하지만 오늘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온 썬캡에는 좋아하는 자동차와 비행기가 있어서인지 알아서 잘 쓰고 있던 네살 아기의 모습.

오늘도 네시쯤 하원할 때 데리러 갈때쯤 습하고 더워서 숨이 턱턱 막혔다. 하지만 그냥 집에 갔다가는 길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날 수 있어서, 아이가 가자는 방향으로 가보니 오늘도 결국 분수에 도착한 것.

전에 한번 샌들을 신고 물에 들어가서 논 기억이 좋았었는지 이제는 무조건 물에 들어가서 발을 담가보려고 한다. 오늘 신겨갔던 운동화를 유모차에 실어놓고 아이의 손을 잡고 분수 가장자리를 몇번이고 왔다갔다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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