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생후 1011일 33개월 독박육아 육아일기


8월 첫째주 생후 1011일 33개월 독박육아 육아일기

8월 첫째주에 적어보는 주간일기 여름휴가가 지나고 다시 독박육아하며 지내는 육아일기~! 다행히도 주말은 남편이 오니까 독박육아에서 잠시나마 탈출할 수 있다.

언제부턴가 아빠랑 같이 이발하는 33개월 울 아들. 머리 자를 때마다 안 울고 가만히 잘 있는다고 미용실 언니가 기억해주고 예뻐해 주신다.

기질이 정말 순한것 같고 가만히 잘있기로 손꼽히는 아기라며. 아기 육아하는 것도 정말 수월하죠?

그러는데 일단 네~ 그렇죠라고 대답은 했지만 어째 100% 솔직한 대답은 아니었던것 같고,ㅋㅋㅋ 백일 무렵부터 통잠도 일찍 자줬었고, 딱히 크게 아팠던적 없이 무난하고 순탄하게 잘 흘러온 것 같은 나의 육아도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늘 그랬던것만은 아니다. 새벽잠을 쪼개서 일어나 아이에게 줄 모유를 유축하고, 3일마다 돌아오는 이유식 데이에는 이유식을 만들다보면 새벽을 넘기기 일쑤였다.

아이가 순한것과는 별개로 엄마의 책임과 역할이 결코 가볍다고 느낀적은 없다. 아이가 순하다고 해서 하루하루가 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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