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10월이 지나간다 / 대구 동구 동호유적공원 핑크뮬리

10월달에 블챌을 말아먹었지만,ㅋㅋㅋㅋ 그래서 굳이~ 일주일에 한번 일기를 꼭 남겨도 되지 않아도 되는데 갑자기 적고 싶어서 끄적이는 10월 어느날의 일기. 그렇게 10월이 지나간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낙엽이 지고있는 아름다운 가을이 아니던가. 시원하고 선선해서 딱 좋았던 가을이 와서 좋았는데.

체감상 한달 시원했다가, 급 겨울 날씨에 추워서 벌벌떨고 있는 요즘. 대프리카에 이어서 대베리아가 오고있는 느낌적인 느낌.

한동안 세 가족이 감기에 걸려서 일주일 넘게 약을 먹고 투병아닌 투병을 했었드랬다. 난 분명 그 감기는 나은 것 같은데, 비염인건지 콧물이 안멈춰서 계속 아픈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치만 대구 동구 동호유적공원에 가서 핑크뮬리 구경도 하고 나름 힐링했던 한주였다. 늙었나 이젠 이런 갈대도 예쁘고 난리,ㅋㅋㅋ 가을이긴 가을인가 보다.

비록 몇달을 대프리카로 쪄죽다가 한달 남짓 느꼈던 가을이었지만, 갈대를 보니 예쁘긴 예쁘구나 싶고. 날이 추워지니까 아침에 일어나는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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