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 데버라 워런지음, 홍한결 옮김


[서평] <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 데버라 워런지음, 홍한결 옮김

오랜만에 도서관에 가서 빌려온 책이다. 영어책을 모아 놓은 코너에 가서 신작으로 들어온 책들을 빠르게 넘겨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다가 이 책은 저자가 라틴어 교사로 활동했다는 부분에 눈이 갔고, 영어단어의 어원, 유래에 관한 내용들을 읽어보니 저자가 알고 있는 지식이 많은 것 같아서 맘에 들어 선택했다. 읽어보니 내용은 방대했고, 모르는 내용도 많아 꽤 흥미로워서 안 끊기고 쭉쭉 읽었다. 하지만 저자가 단어를 설명하면서 중간중간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같이 설명해 곁가지를 많이 쳐서 산만한 느낌이 있었고, 설명해 주는 단어들이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책 내용을 기억해서 대화에 써먹으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책인 것 같다. 난 어원이 단어들의 발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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