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비숍의 단풍이 생각나는 계절..


캘리포니아 비숍의 단풍이 생각나는 계절..

내가 살던 캘리포니아는 단풍이 별로 없기로 유명하다. 날씨도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빨간 단풍은 별로 없어서 가을이 되면 한국의 단풍이 그리워 찾아 헤맸었다. 그리고 발견한 비숍....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반대편에 있는 이 작은 도시 비숍의 산 중간으로 올라가면 정말 멋진 아스펜 나무의 단풍을 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 비숍의 서쪽 168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 사브리나 호수가 나온다... 이 국도는 정말 멋진 곳들이 많다. 더군다나 캠핑장들도 많고 거의 모든 캠핑장이 먼저 오는 사람이 예약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국도를 따라 올라가 눈에 부실 만큼 아름다운 사브리나 호수에서 한참을 앉아있었다.. 그러고는 바로 밑에 사브리나 캠핑장에서 하루를 묵었다 거의 차 박수준... 너무 편했다. 화장실 시설도 잘 돼있고... 뭐 한국처럼 모든 전기가 들어오고 그 정도는 아니지만.... 산 정상에서 느끼는 캠핑의 즐거움은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사브리나 호수 차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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