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치마 - 피와 갈증 (King of Hurts) (가사/듣기)


검정치마 - 피와 갈증 (King of Hurts) (가사/듣기)

내 불을 켜줘 마마 꺼진 적 없지만 날 미워하지 말아 난 어린애잖아 그대의 손길만 닿아도 난 붉어지잖아 입술을 덮었던 황금이 벗겨질 때면 말해줘요 내 불을 켜줘 마마 어둡진 않지만 날 미워하지 말아 난 어린애잖아 늦은 밤 틑어진 꽃잎을 주워와도 난 그대가 남겨둔 온기에 또 무너지겠지 아 아 아 내 마음 줄은 처음부터 없었네 나를 기다릴 줄 알았던 사람은 너 하나였는데 이제 난 혼자 남았네 술이 가득한 눈으로 날 미워한다 말 했었지 슬프도록 차가운 니 모습만 내 기억에 남기고 니가 없으면 난 작은 공기도 못 움직여요 한줌의 빛도 난 못가져가요 난 애가 아닌데 니가 잠들면 어둠이 이불 끝에 올라가요 저린 내 팔베개를 가져가요 이건 내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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