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곰의 일기_210501

16,000원이면 옛날통닭이 두 마리.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시작부터 거창하면 용대가리에 뱀꼬리가 될테니 최대한 가볍고 간단하게 일기도 억지로 쓰면서 2주간을 기록해봐야겠다. 일기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을 정리한 글을 무려 전체공개로 2주간 꾸준히 발행하라? 속셈도 이런 속셈이 없겠지만 무슨 꿍꿍이인지 짐작만 할 뿐 알 겨를이 없지 않나. 그냥 돈 준다니 따라야지. 사실 어렸을 때 첫 카메라를 아르바이트 해서 구매하고 해야지 해야지 말로만 해왔던 블로그. 그 때부터 블로그를 해왔더라면 지금쯤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해질 정도로 이제 반 년 운영한 블로그 치고 상당한 삶의 변화가 생겼던 것 같다. 물론 항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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