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해진 이번주의 나를 반성하며, 운동과 독서

#운동 #독서 나태했던 나의 이번주 운동도 하고 독서도 하고 해치지않아요~ 억지로 나가는 야생곰입니다. 지난달 말 즈음 좋지 못한 소식을 듣게 되었고 결국 지금까지 지내오던 생활을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어요. 그 동안 정말 행복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지낼 수 있다는 만족감에 인생에서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이 남았던 지난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끝이 있다는 말처럼 행복한 순간의 결말을 맞이하고 나니 쉽사리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구요. 이번주는 정말 폐인처럼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하루 하는 일 없이 지냈습니다. 그래도 마냥 이렇게 죽은 듯이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5일 내내 누워있다가 결국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왔어요. 잉여로운 제 삶에 원동력이라는 불씨를 지펴준 것은 다름아닌 CHEEZE의 Mood Indigo 라는 곡 때문이었는데요. moo가 저를 그려줄 때가 생각나는 가사에 지금 옆에서 괜찮다고 하는 여자친구의 말이 더 가슴을 깊게 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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