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9 두 번 일하게 만드는 청소업체


Ep. 9 두 번 일하게 만드는 청소업체

다이소 파주운정2호점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408번길 26 광원프라자 부지런한 moo. 입주한 다음날 누수가 있는 수도배관 처리와 오늘의집에서 산 등을 달기 위해 다시 방문한 우리의 아지트. 뭐.. 식기세척기를 놓을 것도 아니라서 비어있는 틈을 막는 것도 그렇고 수납장이 안들어가는 부분이나 손잡이가 떨어져 있는 것도 다 얘기했다. 집주인 분이 빠르게 처리해주시려 해서 다행이다. 근처에 있는 다이소로 가서 급한대로 물티슈 몇 개와 휴지통, 방충망 수리키트를 사왔다. 창문틀 틈 사이로 빗물 배출구가 있는데 여름에는 여기로 벌레가 많이 기어들어오더라. 창문이 많은 집이라 모든 곳을 다 막으며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중. 여자친구랑 같이 살 집을 이렇게 하나씩 맞춰간다니 그저 신기한 기분이 들 따름이다. 입주청소를 맡겼지만 왜인지 모르게 자꾸 덜 청소한 곳들이 눈에 띈다. 천장형 에어컨도 세척한 뒤 뚜껑을 어설프게 닫거나 벽면에 먼지, 창틀, 거미줄까지 신경쓰여서 일일히 닦고 쓸고 하면서 하루...


#체크인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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