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2024 CES를 향해 떠납니다


라스베이거스 2024 CES를 향해 떠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가볍게(?) 중식을 먹고 게이트로 이동한 뒤 부족한 잠을 채웠다. 고등학생 때 가본 미국 말고는 이번이 첫 방문이라 긴 비행은 조금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대한항공인데다가 좌석도 널찍한 곳으로 잡아서 위스키 좀 달라고 한 뒤에 내리 자면서 가야지. 더이상 무를 수 없는 비행길. 라스베이거스 행 항공권 가격만 270만 원이던데 연말연시를 작년에는 삿포로에서, 올해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핫한 라스베가스에서 보낸다니 좋 기는 무슨 앞으로의 일정이 막막하기만 하다. 다행히 넓은 좌석으로 앉아서 다리 쭉 펴고 편하게 라스베이거스까지 이동을 할 수 있겠지만 주방 바로 옆이라 눈이 좀 부실 수도 있다는 것이 스튜어디스 분들의 설명. 괜찮다. 눈 감으면 온 세상이 암전인 내게 이 정도 쯤이야.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할지는 잘 모르겠음. 케냐를 갈 때에도 자는 데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자고 일어나기를 세 번 반복해도 비행기 안이라는 사실이 조금 불편했을 뿐이다. 아, 옆자리 외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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