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의 추억


집짓기의 추억

2015년 1월 육지에서만 40년을 살다가 제주도로 이사를 와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지어본 집이기도 했고, 그동안 여행으로만 자주 왔었지 제주도에 온전히 살아본 것도 처음이었네요. 1월 5일 제주도 입도때 들고 온 보쉬 충전식 드릴. 이넘은 고장이 안나네요. 다른 충전드릴을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아직도 짱짱하게 잘 돌아감으로 다른거 살 이유가 없습니다. 이중드릴비트로 나사구멍 뚫었다가 다시 십자비트로 바꿔끼는 동작을 수천번쯤은 했었고, 할때마다 드릴 하나 더 살까? 임팩드릴이나 브러쉬리스가 좋다는데, 유혹에 넘어갈뻔했지만 아직도 보쉬 10.8v 하나로 버티고 있는 나 자신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2015년 초 육지에서 목수들을 데려와 숙식제공을 하면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당시 제주도에는 괜찮은 목조주택자재회사가 없어서 경기도에 있는 회사를 이용하여, 25톤 화물로 두번이나 내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 살아본 적이 없어 제주도의 기후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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