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성과 사회성, 그 어중간한 중간

#사교성 #사회성 #궁금하지않아 #알고싶지않아 #인간관계 #안물안궁 #Introverted #withdrawn 난 가십(gossip)에 관심이 없다. 그게 험담이건 아니면, 그저 소소한 뒷말이건.. 대상이 내 동료건, 주변사람이건, 연예인이건... 관심이 없다. 원래부터 그랬다. 내가 치프 레지던트 때, 바로 아랫연차였던 후배는 그 가십에 대해 아는게 많았다. 일하면서 돌고도는 얘기들을 듣는 것이겠지만, 어쨋든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었고... 수술실이든 외래든 짬이 나면 "이 이야기 아세요?"라며 흥미를 끄는 주제를 끌어들이곤 했다. 뭐 가끔씩 듣는 건, 흥미로웠으나.. 그 흥미도 구멍난 바가지 속에 담긴 물 처럼 금방 빠져버렸다. 그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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