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중요 월동 준비 김장! 맛있게 잘하고 왔어요!

"김장" 하셨나요? 저는 이번 주말에 시골 내려가서 하고 왔어요! 해마다 12월 첫 주말은 저희 집 김장하는 날이거든요! 장례 행사 업무와 결쳐서 불참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금요일 점심 먹자마자 일~~찍 출발해서 전주에 있는 시댁에 4시 도착! 김치의 주 재료인 배추와 대파, 무, 마늘, 생강, 배.. 등등은 둘째 시숙님 부부가 정성껏 직접 키운 아이들을 이미 배달 완료해 주셨고~ 어머님이 혼자 사시기 때문에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같이 하려고 일부러 일찍 왔는데 도착해 보니 이미 상황 종료.. 돼 있네요.. ^^;; 물론 해마다 그래왔으니.. 역시나.. 이긴.. 하지만.. 어머님~ 이젠 연세도 있으신데 몸 좀 아낍시다~~ ^^;; 어머님이 이미 다 하셨으니 우리는 무청과 배추 우거지나 삶아야죠.. 이 솥이요.. 이런 물건이 왜 가정집에 있을까.. 싶지만 시골의 오래된 한옥에서 살아오셨던 어머님은 전주 시내에 이사 오신지 20년이나 지났는데도 당시 썼던 그 사이즈의 솥이 없으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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