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 (1)


광야에서 - (1)

눈을 떴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주변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새하얀 혹은 투명한 공간이 주변을 끝없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가 왜 이런 공간에 있는건지 도저히 알수가 없었다 무슨 일인가 도대체 어떤 일이 생긴건가 그때 누군가 뒤에서 나에게 다가왔다 "이제야 일어났구나" 뒤를 돌아보니 누군가 뒤에서 서있었다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있는 사람이었다. 40-50대 중년처럼 보이고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있었다 그는 나에게 말했다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한거지?" 말이 떨어지지 않아 그가 하는 말을 듣고만 있었다 "기억이 안나는구나...." 그는 한숨을 쉬면서 나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엄청난 불안감이 들기 시작했다 기억이 돌아오는 느낌이었지만 무언가가 그걸 저지하려고 하는 느낌이..


원문링크 : 광야에서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