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경유 1편 생미셸 거리 노트르담 대성당 셰익스피어 서점 비행기 안에서 힘들게 시간 죽이기 경유지인 파리로 날아가는중! 인천에서 파리까지는 14시간 정도 걸렸다.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서 앉아만 있으니 정말 죽을 것 같았다. 게다가 비행기 좌석은 제일 저렴한 항공권이라서 매우 비좁았다. 마침 한국에서도 잘 시간이기 때문에(오전2시 출발) 계속 자서 시차 적응은 따로 필요 없었다. 앉아서 자려니까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너무 불편했다. 다행이도 통로쪽 자리라 화장실 갈 때는 자유롭게 갔는데, 안쪽 사람이 화장실 갈 때마다 일어나주느라 그때마다 잠이 깼다. 비켜주는 게 불편해도 비켜달라고 말하는 입장이 더 불편한 법이니 참아야지! 에어프랑스 기내식을 먹어보다 첫번째 기내식! 승무원이 비프와 치킨중에 선택하라고 해서 치킨을 선택했다. 오빠는 비프를 선택했다. 근데 저게 더 맛있어 보이잖아! 보기보다는 양이 은근 많았다. 다 먹고 나니 배부름! 기내식을 먹고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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