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을 넘게 취미라고 생각하던 사진..


35년을 넘게 취미라고 생각하던 사진..

내가 처음 사진을 찍어봤던 중학교 2학년... 그리고 학교 동아리 활동에.. 부모님을 잘 만난 덕에 그 당시에만 해도 필름 카메라밖에 없어서 여러 가지로 부담이 되었던 취미 활동을 호사스럽게 누렸었다. 처음 캐논 A1을 시작으로 니콘 FM2를 들고 친구들과 수많은 여행을 하며 사진사 역할을 자처했었던.. 철없고 용감했던.. 그리고 순수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3,40대를 바람처럼 지나 보내고.. 50이 넘은 지금 얼마 전에 구입한 루믹스 LX100m2를 가지고 다시 취미생활을 시작해 본다. 놀랍다. 20대 시절 조리개와 셔터속도로만 사진을 담았던 그 시절의 감성으로 지금의 카메라를 접하니..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 내가 생각하는 분위기란... 카메라가 알아서 해주는... 거리도 조절해 보고 분위기도 바꿔보고..^^ 정말 많이 좋아졌다. 요즈음은 후보정 기술까지 완료해야 사진이 완성된다. 내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ㅎㅎ 뭐... 이리저리 뭐라 해도 내가 보고 느끼는 순간을 담아둘...


#사진찍기 #주간일기챌린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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