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실명산재 인정 : 과로가 원인

오늘은 과로산재에 대한 산재사례를 살펴보려 합니다. 그동안 살펴봤던 과로와 관계있는 질병들은 주로 뇌졸중,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이나 뇌혈관질환이었습니다. 오늘은 뇌심혈관계 질환이 아닌 안과질환이 과로로 인한 산재로 인정받은 사례가 있어 살펴보려고 합니다. 경비원 A씨 시력상실, 과로 산재 인정 사건 개요입니다. A씨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경비원으로 근무한지 5개월이 지난 어느 날 시력에 이상이 생긴 A씨는 양쪽 눈에 시신경병증을 진단받았으며 실명되었습니다. A씨는 실명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습니다. A씨 측의 산재신청 내용입니다. “A씨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24시간 교대 근무를 해왔습니다. 24시간 동안 근무를 하며 5시간의 수면시간이 주어졌으나 민원이나 택배 업무로 인해 제대로 쉬지 못했으며 경비원 업무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습니다. A씨의 근무 시간은 일주일 평균 59시간입니다. 따라서 A씨의 양측 시신경병증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발생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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