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적욕조 어디까지 해봤니? 하자 없는 시공을 위한 4단계(feat. 망원동 현장)

안녕하세요 경매하는오빠 엠포입니다. 길고 길었던 목공 작업이 끝나고 시작된 욕실 공사 양중 작업하는 날 비까지 오면서 무거운 타일을 옮기는 것에 진이 빠져 버렸습니다. 작업량도 두 배 자재양도 두 배 타일 시공 전 꼭 거쳐야 하는 관문중 하나가 양중작업인데 망원동 현장은 한공정 쉽게 넘어가는 곳이 없었습니다. 비까지 오고 특히 타일 작업량이 많은 현장이어서(기존 공정보다 복도 쪽이 타일로 시공해서 약 1.5배 작업량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타일의 양도 1.5배 늘었습니다. 보통 1톤 트럭에 1파레트 또는 1.5파레트의 양을 싣고 오거나 까데기(전문용어 남발- 짐을 사람이 직접 하차하는 것)로 양중 작업을 하는데 이번에는 양도 3파레트에 비도 오고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지게차를 불렀습니다. 양중 작업은 시간이 되면 저도 함께 하는 편인데 지게차로 하차를 하는것 부터가 우선 양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었고 보통 1톤 트럭에 오던 양이 2.5톤에 싣고 오는것을 보고 아 역시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