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의 인문학', 그리고 이번에 읽은 에이트까지 이지성 작가의 책은 매력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둘러보는데 익숙한 작가의 책이 보여 꺼내들었다. '프롤로그'를 읽다가 나도 모르게 강하게 후킹(Hooking;원래는 컴퓨터 공학에서 소프트웨어 또는 소스코드를 제어하는 용어로 쓰이곤 하는데, 여기서는 어떤 것에 매료되어 심리적으로 낚였다는 뜻으로 사용했다.)되었다. 결국, 계획에 없던 이 책을 추가로 빌리게 되었다. 사실 어릴 때 부터 좋은 책은 빌려서 보는 게 아니라 사서 보는 것이라고 모친께 배웠다. 그게 습관이 되어 지금은 책을 빌리기 보다는 사서 보는 편이다. 살 책이 좋은 책인지는 모르지만, 책을 사는 시점에서는 모든 책이 다 '좋은 책'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우연..
원문링크 :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Eight)'가 우리에게 주는 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