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지면서 바람을 이겨내는 대나무보다는 바람에 부서지는 참나무로 살겠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 자기 소개란에 적어 놓은 글이다 강직함을 표상으로 삼고 싶어서였던지 추미애 장관은 지난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25년간줄곧 강한 여성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 정치적 갈등 국면에선 우회로가아닌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택했고 옳다고 믿는 일을 끝까지 추진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런 그에게 추다르크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다 추 장관의 한 측근은 여성 정치인 중 드물게전투에 최적화된 스타일이라며 특히 자신의 권위나 권한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추 장관의 이같은 면모는 최근 법무부와 검찰가의 갈등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관련한 갈등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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