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pixabay ISA 납입한도 年 2000만→4000만원으로… 정부 “증시 부양” 정부가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꼽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 및 비과세 한도를 크게 상향하기로 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자·배당소득이 매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에게도 ISA 가입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고액 자산가의 국내 투자를 유도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ISA란 예·적금,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넣고 투자하면서 비과세 및 저율 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2016년 처음 도입됐다. 의무가입 기간(3년)을 유지하면 만기 때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며, 과세 한도 초과분은 저율(9.9%)로 과세한다. 일반 금융상품이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세금을 부과하는 점을 고려하면 절세 효과가 크다. 우선, 정부는 ISA의 납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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