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과의 만남은 항상 즐겁다


철과의 만남은 항상 즐겁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제일 힘든 게 디테일이에요 모든 공정에 있어서 제 맘 같지 않은 경우들이 허다하거든요 특히 금속 작업은 금속이 너무 두꺼워도 너무 얇아도 투박하거나 빈약하기에 항상 고민고민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상상해가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도 하죠 그러고는 한 번 두 번 세 번 그리고 또 그립니다 그렇게 작업을 해나가고 디렉팅 한답니다 이번 전원주택 현장 역시 중정에 라운드 계단이 포인트인데요 요 라운드 계단이 너무 하고 싶었죠 그래서 고심 고심하다가 포인트 잡고 금속일을 시작합니다 디자인바이도로시 ㅡ 라운드 계단 용접하는 게 잘 표현이 되질 않았지만 몇 장 투척해 봅니다 신나는 금속 작업은 더 새롭게 디자인들이 생각나서 다음 기회로 돌려봅니다 사장님들과 대화하다가 더 신나하는 도로시입니다 새로운 디자인들이 문득문득 떠오르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새로운것에 흥분하는 도로시입니다 이번 현장도 고생했다면서 혼자서 토닥토닥 하는 모습에 우리 사장님들 웃어주십니다 함께이기에 가능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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