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괴담] 얼굴을 양손으로 감싼 사람들


[번역 괴담] 얼굴을 양손으로 감싼 사람들

붐비는 인파에 뒤섞여 묘한 것이 보인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작년 연말부터다.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있는 인간이다. 갓난아기를 달랠 때의 모습이다. 역이 혼잡함에도 끊기지 않고 사람이 움직이는 가운데 멈춰 서서 얼굴을 가린 그들은 묘하게 주위에 떠오르고 있다. 인파 속에서 흘끗 보일 뿐이고 그쪽으로 얼굴을 돌리면 없어진다. 처음에는 뭔가 종교 관련인가 싶어 같은 역을 이용하는 후배에게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그는 한 번도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단다. 그때는 정말 눈썰미가 없는 녀석이라고 내심 경멸했다. 하지만 전철 안이나 등하교하는 학생들, 심지어 회사 안에까지 얼굴을 가린 놈들이 섞여있는 것을 보고 괜히 무서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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