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소재 고갈이 부른 역효과?

자청님의 역행자 책을 읽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통해. 2시간씩 독서와 글을 쓰면서, 훈련을 한지도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매일 독서와 글을 쓰다 보면. 아주 명쾌한 장점은 머릿속에 어지럽게만 널려 있던 생각의 재료들이 어느 순간 깔끔하게 정리된 옷장처럼 잘 정돈 되는 느낌을 받고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글을 쓰고 있을 때면 뇌에 점점 근육이 생기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때론 흐뭇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항상 반대 급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급부 역행자 책에서도 나오는 단어들이지만. 클루지(고정관념의 반란) 바이러스들이 뇌를 괴롭힐 때가 있습니다. 이놈들은 항상 "오늘 피곤하잖아 그냥 자자!~" "매일 글을 쓴다고 뭐가 좋아지겠니?~" "독서와 글쓰기를 한다고 인생이 편해지지 않아~" 아령을 열심히 든 후, 팔의 찌릿한 근육통처럼 항상 따라오는 생각들입니다. 다행히.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을 알아차리면.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글쓰기를 이어 갑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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