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김영희 별세 거인병 말단비대증이란?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1984년 LA 올림픽 여자 농구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농구선수 김영희 씨가 1월 31일 향년 60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농구선수 김영희 키 200의 최장신 센터로 숭의여고 출신으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4년 LA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올림픽 은메달과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 등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987년 '말단비대증'으로 불리는 거인병 진단을 받고 운동을 그만두어야 했으며, 후유증으로쓰러져 뇌 수술을 받고 은퇴식도 없이 농구 코트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별세 전까지는 체육연금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투병했습니다 "말단 비대증" 이란? 거인 병과 혼동하지만,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 모두 성장 호르몬이 계속 나와서 키가 계속 크는 증상은 동일하지만, 거인증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사춘기에 키가 2미터 정도 자라며, 상대적으로 근육의 힘이 약해서 심혈관계 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높은 병입니다 반면, "말단비대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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