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선택


최선의 선택

게시판 최선의 선택 먹보깨비 2022. 7. 3. 20:1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정말 힘들었고 많이 아팠으며 너무나 괴로웠다. 숨쉬기 힘들었었고 하루하루를 간신히 겨우겨우 버텨내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 너무나 싫었고 이러다가 정말 죽을거같아서 이혼이라는 선택을 했다. 내가 이혼이라는 선택을 하기까지가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가 않았다. 여전히 틀에 박힌 고정관념으로 비난 아닌 비난을 하며 아기는 엄마가 키워야지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핀잔을 하였다. 가족마저 내편이 아니었다. 이렇게 난 세상에 혼자 남겨져야 했다. 기대고 싶어도 기댈 수 없었고 위로받고 싶어도 위로 받지 못 했으며 누군가의 품에 안기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었다. 힘들어도 참고 슬퍼도 참고 지쳐도 참기만 했다. 그렇게해서 내 마음속에는 여러개의 방들이 만들어졌고 굳게 자물쇠로 그 수많은 방들을 걸어잠갔으며 항상 아무일 아닌척 괜찮은척 웃음이라는 가면을 쓴채로 여기까지 왔다. 언제 터...



원문링크 : 최선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