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베란다 상추 키우기 도전

2주전 갑자기 다이소를 가게됐는데 '상추키우기' 키트를 발견했지 뭐여요. 가격도 5,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데 구성품이 꽤나 알차더라고요. 아! 한번 도전해볼까~ 싶어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상추키우기에 도전했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온 저는 흙도 낯선 뇨자. 이사오면서부터 금전수와 로즈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한달만에 로즈마리를 죽인 마이너스의 손이랍니다. 그런 제가 과연 잘 키울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시골출신인 남편이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 싶더라고요. 다이소 베란다 '상추키우기' 구성품에는 화분, 물받침대, 배양토, 적상추 씨앗, 적겨자 씨앗 상추키우기 위한 모든 세트가 완비되어 있어서 쉽겠다 싶더라고요. 물론, 해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아침에는 베란다에 내놓고, 저녁에는 집안으로 들여놓고. 물 뿌려주고.. 분명히 구성품 사진을 사진 찍어놓은거 같은데.. 어디갔지?? 바닥에는 부직포가 들어있는데 부직포는 물을 줄때 배양토가 많이 빠지는걸 방지 하기 위한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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