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남 맛집 국가대표포차 안주가 다 맛있어

서울 동작구 사는 친동생이 멀리 남양주 오남까지 놀러를 왔어요. 동작구에서 오남까지는 택시로도 1시간 넘게 걸리는 먼 거리인데 지하철로 오니 2시간.. 당고개에서 오남역 오는 전철을 기다리는데도 20분 . 당고개에서 진접선은 1시간에 3대뿐이거든요. 고생하면서 온 동생을 뭘 사줄까 하다가 오남에는 맛집이 별로 없어서 새로 생긴 조개찜 ? 포차이지만 다양한 안주가 맛있다고 맘카페에서 소문난 국가대표포차 어디를 갈꺼냐 물어보니 조카도 있으니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곳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을 힐링콘서트 를 보러 낮에도 오남호수공원에 갔는데 저녁에는 맛있는 안주 먹으러 또 가게 됐어요. 국가대표포차는 이름을 들으면 잊지 못할 네이밍을 가지고 있죠? 내부는 포차답게 벽에 많은 이들의 낙서가 장식되어 있고, 매장 안은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포차하면 왠지 조금은 옛스러우면서 약간은 촌스러운듯하고, 지저분 하더라도 이해가 되는 분위기잖아요. 친절하신 국가대표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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