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냄비 닦는법 과탄산소다 강추

대부분 쿠쿠 압력밥솥을 이용해 밥을 해먹지만, 가끔은 냄비밥이 먹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아님. 저 혼자 밥 먹어야 할때 한공기 정도면 되는 양이면 냄비에 밥을 직접 해서 먹는 현둘맘 워킹맘이다 보니 쿠쿠 이모님께 많이 의지하지만, 요새는 남편도 약속이 많고, 아들들은 왜 바쁜지 식구들이 모여서 밥 먹는건 일주일에 1 ~ 2번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혼자 먹을때 굳이 비싼 전기료 써가면서 먹는것 보다는 냄비에 쌀 한그릇 넣어서 냄비밥을 후다닥 해서 누룽지 긁어 먹기도 하고, 누룽지 끓여먹기도 하는 재미를 느낀답니다. 근데. 아무리 불 앞을 지키고 앉아 있어도 가끔은 냄비를 태울태가 있지 뭐여요. 살림살이 20여년이 넘어도 아직까지 솥을 태우고.. 쯧쯧.... 6월에 이사오면서 냄비를 휘슬러로 싹 바꿔줬더니 태운 냄비를 그냥 버리기가 아깝지 뭐여요. 물론, 다른 냄비였어도 그랬겠지만, 새로 산 냄비다 보니 반짝반짝 빛나는 냄비로 다시 복원시키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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