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저희 댕댕이의 생생한 수술후기 입니다. 저희 군밤이는 애기 때부터 달리는 걸 엄청 좋아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해맑은 미소ㅎㅎㅎㅎㅎ 그러던 어느날 원인 모를 이유로 계속 "삐~" 소리를 내는거 있죠... 처음에는 마냥 귀여운 소리가 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모든게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갑자기 밥을 먹지 않기 시작하더니 군밤이가 앉지도, 눕지도 못하고 "삐~ 삐~" 거리면서 앓는 소리를 하루종일 내는거 아니겠어요..? '이게 뭔가.. 이게 무슨 일인가... 말로만 듣던 슬개골 탈구가 온 것인가?' 생각하고 병원에 데려가 봤더니 다행히 슬개골 탈구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더 충격적인건 ㅠㅠ 의사쌤도 원인을 모르신다는 거에요.. "선생님.. 그럼 원인이 뭔가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선생님이 모르면 누가 알죠..? " 정말 좌절했습니다. 군밤이는 아파서 앉지도 눕지도 못해서 서서 잠을 자기 시작하고, 서서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기우뚱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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