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 : 재능 있는 사람은 지절로 드러나게 마련

낭중지추 (囊中之錐 ) : 주머니 속의 송곳. 곧 재능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그것을 감추려 해도 지절로 드러나게 마련이라는 뜻 〈유래〉중국 장산(長山) 이라는 동리에 점 (占)을 잘 치는 사람이 았었다. 이사람의 점은 신(神)을 불 러 내어 그 신으로부터 모든 것을 일러 받는 일이었다. 이 점에 나오는 신은 하선고(何山姑)라는 이름으로 그 말하는 것이 조리 (條理) 에 들어맞고 학문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었으므로 모든 사람들 한테 인기가 높았었다.그 시절에 장산에서 공부하고 있던 학생 중에 이(李)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행실이 좋고 두뇌도 문장도 능했으므로 남한테 신망을 받아 왔었다. 허나 웬일인지 이 사람이 과거(科擧)만 보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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