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생님의 스승의 날


금선생님의 스승의 날

어느 날 미술학원에 갔더니 누가 누가 책상에 낙서해놨다고해서 봤더니 금선생님이라고 적어놨다. 누가 선생님은 금요일에 오니까 금선생이라고 해서 금선생님이 됬는데 뭔가 금(gold)선생님 이런 느낌같아서 마음에 든다 원래 낙서하면 안되는데 내가 안오는 동안 누군가 나를 생각해서 적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예쁘네 히히 스승의 날인거 생각 못하고 갔는데 수업 첫 손님인 수빈이가 오자마자 선생님 주려고 편지썼다고 하길래 받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다. 룰루루 나는 거의 일일 선생님이지만 그래도 선생님이라고 나까지 챙겨줘서 고맙다ㅠㅠ 편지를 주기 전에 수빈이가 엄청 커다래서 서랍에도 안들어간다고해서 얼마나 큰가했더니 크진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합장 찢어서 조막만한 손으로 만들었을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다 한수빈ㅠㅠ 수빈이는 미술학원 학생 중에 학원을 제일 많이 다니는 아이일거다 아마 학원을 7~8개를 다녀서 선생님들 편지 다 만든다고 엄청 힘들었다고 한다. 요즘 애들 학원을 너무 많이 다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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