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멘트 철근 등 건축 자재비 인상


7월 시멘트 철근 등 건축 자재비 인상

오늘 뉴스를 훑어보다가 GS건설이 부산의 한 고층 주상복합 건물 건축비로 평당 900만 원 대를 제시했다가 800만 원대를 희망하는 조합측과의 간극을 끝내 좁히지 못하고 조합측으로부터 최종 계약 해지를 당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총 공사비만 1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여서 건설사가 왠만하면 공사비를 조정해 어떻게든 공사를 성사시켰을 법도 한데, 도저히 조정할 수 없으니까 해지를 당했겠지요. 공사를 맡아서 시작하게 되면 완공하기까지 2~3년은 족히 걸릴텐데, 건설사 입장에서는 앞으로 자재비와 인건비가 지금보다 훨씬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가격 조정을 더이상은 하지 못한 듯 합니다. 공사비가 1조원이나 되는 대형 공사니 "규모의 경제" 원칙이 작동해서 평단가를 900만 원 대까지 낮출 수 있는 걸테고,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평당 건축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펜션 하나 오픈하려면 아무리 발품을 팔고, 손품을 팔아도 무조건 평당 1,20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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