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현상과 올해 우리나라 장마

펜션 가동률에 있어서 날씨도 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펜션 예약을 기피하는 기간입니다. 비단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폭우나 폭설, 태풍이 올 때에도 가동률은 떨어집니다. 이런 기간에는 신규 예약도 잘 들어오지 않지만 기존에 예약했던 사람들도 취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펜션 사업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저는 평소 날씨 예보를 주의 깊게 보는 편인데, 올해는 여름 내내 비가 온다는 날씨 괴담까지 있었기 때문에 요즘 날씨 예보를 자주 체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퍼 엘니뇨가 발생하는 해여서 전세계적으로 비상이기도 합니다. 엘니뇨로 인해 농작물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어 전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오른다는 전망도 많습니다. 벌써 엘니뇨로 인해 커피 작황이 좋지 않아 커피 원두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우리나라 장마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늦어지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올해 첫 장맛비가 6월 25일 제주도에 내린 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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